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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3-0 레알마드리드] 🔥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완파! 챔스 8강 1차전 3-0 대승 리뷰 ⚽

이웃집 고양이 😺 2025. 4. 10. 17:23

경기 개요

  •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2024-25 시즌 8강 1차전
  • 날짜: 2025년 4월 9일
  • 장소: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아스날 홈)
  • 결과: 아스날 3-0 레알마드리드
  • 득점자:
    • 아스날: 데클란 라이스(후반 13분, 25분), 미켈 메리노(후반 30분)

 

 

 

경기 리뷰

🔥 전반전: 

  • 팽팽한 탐색전: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 아스날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짧은 패스를 이용한 공격 전개를 시도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에서 압박을 통해 역습 기회를 노렸습니다.
  • 슈팅은 있었지만 결정력 부족:
    아스날은 마르티넬리와 외데고르를 중심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쿠르투아가 안정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레알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활용한 역습을 시도했으나, 아스날의 수비 라인이 잘 차단했습니다.
  • 득점 없이 종료:
    전반 45분 동안 치열한 공방이 있었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하며 0-0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후반전:

  • 아스날의 강력한 반격 시작:
    후반 13분(58') 데클란 라이스가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깼습니다. 완벽한 궤적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 데클란 라이스의 멀티골:
    12분 뒤인 후반 25분(70'), 또다시 프리킥 상황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습니다. 두 골 모두 프리킥이라는 점에서 그의 킥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 미켈 메리노의 쐐기골:
    후반 30분(75') 미켈 메리노가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세 번째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 레알의 반격은 미미: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분위기를 되살리려 했으나, 아스날 수비진의 안정적인 대처와 미드필드 장악력에 고전하며 유효한 공격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 경기 주요 통계

  • 점유율: 아스날 54% - 레알마드리드 46%
  • 슈팅 수: 아스날 12 - 레알마드리드 9
  • 유효 슈팅: 아스날 11 - 레알마드리드 3
  • 패스 성공률: 아스날 89% - 레알마드리드 86%
  • 코너킥: 아스날 5 - 레알마드리드 3

 

 

 

⭐ MOM (Man of the Match) -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데클란 라이스는 후반 13분, 25분에 각각 프리킬으로 두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프리킥 능력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라이스는 경기 내내 중원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며, 수비와 공격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주요 선수 평가

  • 데이비드 레야(아스날) (8점) -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습니다.
  • 부카요 사카(아스날) (8.5점)  - 8.5/10 -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수비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두 번의 프리킥을 유도해냈습니다.
  • 티보 쿠르투아(레알마드리드) (8.5점) - 여러 차례의 선방으로 더 큰 점수 차이를 막아냈습니다.
  • 다비드 알라바(레알마드리드) (3점) - 부카요 사카와의 대결에서 고전하며, 첫 번째 프리킥 상황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범했습니다.

 

📌 경기 총평

  • 세트피스 완성도: 아스날은 두 번의 프리킥 상황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피스에서 완벽한 조직력을 보여줬습니다. 킥을 준비하는 선수의 자세, 박스 안 움직임, 수비 시야 분산 전략이 정교했습니다. 레알 수비는 제대로 된 마크를 하지 못했고, 공간을 허용하며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경기는 세트피스가 얼마나 결정적인 변수인지 보여주는 예시였습니다.
  • 데클란 라이스의 활약: 데클란 라이스는 경기의 흐름을 뒤바꾼 두 번의 프리킥 골로 MOM에 선정됐습니다. 정확한 킥력은 물론, 중원에서의 압박과 탈압박 능력으로 레알의 플레이를 무력화시켰습니다.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커버링과 인터셉트로 팀의 안정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의 존재감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 조직적인 수비: 아스날은 수비 시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개인 수비력뿐 아니라 2선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커버와 협업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베나이트, 가브리엘 등의 수비진은 침착하게 크로스를 차단하며 클린시트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팀 수비력은 후반전 공격 전환에도 큰 기반이 되었습니다.
  • 쿠르투아 선방쇼: 비록 3실점을 허용했지만, 쿠르투아는 수차례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메리노의 슛, 외데고르의 중거리, 사카의 돌파 슈팅 등 여러 위기 상황에서 실점을 막았습니다. 수비진의 실수를 커버해주는 존재였지만 혼자 감당하기엔 아스날의 공격이 너무 날카로웠습니다. 그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레알은 더 큰 점수 차로 패했을 수 있습니다.
  • 전술 완성도 차이: 미켈 아르테타는 아스날에 맞춤형 전술을 완벽히 준비해 레알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라인 간격 유지, 프레싱 타이밍, 공격 전환 등에서 철저한 계산이 느껴졌습니다. 반면 안첼로티는 교체 타이밍과 포메이션 변화에서 소극적인 운영을 보이며 대응에 실패했습니다. 두 감독의 전략 차이가 경기력의 격차로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결론:

아스날은 압도적인 경기력과 세트피스에서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제압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데클란 라이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두 방과 미켈 메리노의 쐐기골은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이었으며, 아스날은 수비, 중원, 공격 전 모든 영역에서 레알을 압도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전술적 대응 부족과 집중력 저하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2차전에서 최소 3골을 넣고 무실점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의 조직력과 집중력이 빛났던 경기로,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리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