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1-2 인테르] “바이에른 뮌헨 vs 인터 밀란: 지배한 뮌헨, 웃은 인터 -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분석 ⚽🏆”

경기 개요

•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2024-25 시즌 8강 1차전
• 날짜: 2025년 4월 9일
• 장소: 알리안츠 아레나(뮌헨 홈)
• 결과: 바이에른 뮌헨 1-2 인테르
• 득점자:
  • 바이에른 뮌헨: 뮐러(후반 40분)
  • 인테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전반 38분), 프라테시(후반 43분)

 

 

 

경기 리뷰

🔥 전반전: 

•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반 7분 미카엘 올리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14분 해리 케인의 헤딩 슛도 위협적이었지만 골키퍼 얀 좀머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계속해서 올리세, 게레이루 등이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 그러나 전반 38분, 기회를 엿보던 인터 밀란이 역습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르쿠스 튀랑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뮌헨의 흐름을 가져가던 분위기 속에서 인터가 선취골을 넣으며 전반은 0-1로 종료되었습니다.

⚽ 후반전:

• 후반전 역시 바이에른이 공세를 퍼부으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수비라인을 촘촘히 유지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바이에른은 다소 조급한 모습도 보였지만, 후반 40분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키미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콘라드 라이머가 받아 중앙으로 내줬고, 토마스 뮐러가 이를 골로 연결시키며 1-1을 만들었습니다.
• 하지만 바이에른의 환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43분, 인터 밀란은 다시 한 번 침착한 역습으로 응수했습니다. 카를로스 아우구스토가 수비를 제치고 내준 패스를 다비데 프라테시가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뮌헨의 수비진은 순간 집중력을 잃었고, 이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경기 주요 통계

• 점유율: 바이에른 뮌헨 58% - 인테르 42%
• 슈팅 수: 바이에른 뮌헨 20 - 인테르 10
• 유효 슈팅: 바이에른 뮌헨 7 - 인테르 4
• 패스 성공률: 바이에른 뮌헨 88% - 인테르 82%
• 코너킥: 바이에른 뮌헨 5 - 인테르 1

 

 

 

⭐ MOM (Man of the Match)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전반 38분 마르쿠스 튀랑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 전개로 바이에른 수비진을 지속적으로 압박했습니다. 공격의 중심으로서 인테르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주요 선수 평가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6.6점) -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과부하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팀 전체 수비 조직의 문제로 인해 실점을 막지 못했고, 후반 30분 교체되었습니다.
•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7점)  - 교체 투입 후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팀의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 다비데 프라테시(인테르) (7.5점) - 교체 투입 후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 얀 조머(인테르) (7점) -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 경기 총평

• 결정력 부족 및 수비 집중력 저하: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과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해 인터 밀란에 1-2로 패하며 뼈아픈 홈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 효율적인 공격: 인터 밀란은 제한된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프라테시가 각각 골을 기록했고, 얀 좀머 골키퍼의 선방과 조직적인 수비가 승리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 결과의 차이: ‘내용은 뮌헨, 결과는 인터’였던 경기였습니다. 양 팀 모두 2차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론:

이번 경기는 경기 내용과 결과가 완전히 엇갈린 대표적인 경기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과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족과 뒷공간 수비의 불안정함이 뼈아팠습니다. 반면, 인터 밀란은 적은 찬스 속에서도 냉정하고 효율적인 마무리로 두 골을 만들어내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쪽은 뮌헨이었지만, 경기를 이긴 팀은 인터 밀란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축구는 결국 골이 전부다’라는 명제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이제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고, 인터는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